마을기업육성사업 녹색에너지촉진시민포럼 녹색지기단 ‘태화강 방문자센터 여울’사업 선정 -
울산시 중구청은 21일 2층상황실에서 서인수 생활지원국장 주재로 2011년 일자리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상반기 시행될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에 대한 주요 심의사항을 의결하고 마을기업육성사업 공모사업안에 대해 심사ㆍ선정을 실시했다.
오는 3월부터 시행되는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중구 관내 취약계층 662명이 신청했으며, 이들 중 이번 심의를 통하여 확정된 세부사업과 선발기준을 토대로 100여 명이 선발, 사업장별로 투입된다.
순위미달로 선발되지 않은 자 중 배제대상자, 소득ㆍ재산기준 초과자를 제외하고는 대기자로 관리되어 향후 추가사업과 결원발생에 투입될 예정이다.
마을기업육성사업 공모에는 총 5개 사업이 참여했으며, 위원회는 심사 항목별 채점을 통해 최고 득점한 ‘태화강 방문자센터 여울’사업을 선정했다.
사단법인 녹색에너지촉진시민포럼 녹색지기단의 태화강 방문자센터 여울사업은 울산의 자랑인 태화강을 찾는 시민들에게 백로, 떼까마귀 등에 대한 다양한 생태정보를 제공하고, 생태안내인의 배치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시민의 자연환경에 대한 감수성과 환경의식 등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것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태화강 방문자센터 여울은 각종 차류와 엽서, 손수건, 물컵, 에코백, T-셔츠 등 기념품 판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기로 했다.
또한 방문객에게 생태안내인을 통해 태화강 생태정보 제공하고 쌍안경, 필드스코프, 삼각대, 채집도구, 캠코더 등을 무상 대여하며, 울산 사회적기업 ‘희망자전거’와 연계해 자전거대여 사업도 병행 실시하기로 했다.
선정된 사업은 울산광역시 마을기업 심사위원회의 2차 심사와 행정안전부의 현장확인을 거쳐 오는 3월부터 2012년 2월까지 1년간 총 5천만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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